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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023시즌 연봉 계약 완료…이인복·나균안 억대 연봉 대열 합류
작성 : 2023년 01월 30일(월) 13:12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구승민이 2억4860만 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이인복과 나균안은 억대 연봉 대열에 올랐다.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2023시즌 연봉계약 대상자 60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6홀드를 기록하며 최근 3시즌 연속 20홀드를 달성한 구승민은 37.3% 인상된 2억486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보다 6760만 원이 인상된 금액이다.

투수진에서 활약한 이인복과 나균안은 각각 70.6%, 87.9% 인상된 1억4500만 원, 1억900만 원에 계약하며 억대연봉 대열에 올라섰다.

야수진에서는 황성빈과 고승민이 각각 140%, 92.1% 인상율을 기록하며 7300만 원, 72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은 이번 연봉협상에서 동기부여를 강화할 수 있는 퍼포먼스 옵션 계약을 주요선수들에게 제시했고 한동희와 이학주가 이를 선택했다. 한동희는 성적 옵션을 모두 달성시 최대 2억6680만 원을 획득할 수 있다.

연봉계약을 완료한 롯데 자이언츠는 2월 1일 스프링캠프를 위해 괌으로 출국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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