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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우승' 조코비치, 세계랭킹 1위 도약…권순우 61위
작성 : 2023년 01월 30일(월) 10:51

노박 조코비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호주오픈 통산 10회 우승을 달성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조코비치는 30일(한국시각)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발표한 새로운 세계랭킹에서 7070포인트를 기록,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6730점)를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전까지 세계랭킹 5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전날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3위)를 세트스코어 3-0(6-3 7-6 7-6)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통산 10회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메이저대회 통산 22승을 달성하며, 라파엘 나달(스페인, 6위)과 이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더불어 세계랭킹에서도 1위로 올라서는 겹경사를 누렸다.

부상으로 호주오픈에 불참한 알카라스는 2위로 내려앉았다. 조코비치에게 결승에서 패한 치치파스는 4위에서 3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안들레이 루블료프(러시아), 나달이 그 뒤를 이었다.

권순우는 지난주보다 9계단 내려앉은 61위에 자리했다. 권순우는 이달 중순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52위로 도약했지만, 호주오픈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하며 랭킹이 하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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