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베테랑 내야수 조시 해리슨(36)이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손을 잡았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30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가 해리슨과 20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MLB에 데뷔한 해리슨은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워싱턴 내셔널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에서 활동한 내야수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1168경기(4233타석) 출전에 타율 0.272 71홈런 378타점 9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16이다.
해리슨의 진정한 강점은 수비에 있다. 주로 2루수와 3루수로 나섰던 해리슨은 MLB에서 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으로 뛴 경험이 있다.
MLB 닷컴은 "해리슨은 2루수 브라이스 스톳과 3루수 알렉 봄의 백업으로 필라델피아의 유틸리티 내야수로 활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