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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골대 강타' 올림피아코스, 크레타에 역전승
작성 : 2023년 01월 30일(월) 07:43

황인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인범이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올림피아코스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올림피아코스는 29일(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20라운드 OFI 크레타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2승6무2패(승점 42)로 3위에 자리하며, 1위 AEK 아테네(15승2무3패, 승점 37), 2위 파나시나이코스(14승3무2패, 승점 45)를 추격했다.

크레타는 4승7무9패(승점 19)로 9위에 머물렀다.

황인범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후반 22분에는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손을 스친 뒤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19분 크레타의 공격수 노우하 디코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전반 39분 세드릭 바캄부의 동점골로 응수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계속해서 공세를 펼친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31분 유세프 엘 아라비의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남은 시간 1골차 리드를 지킨 올림피아코스는 2-1 역전승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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