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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 "SK 빠른 공격과 3점슛에 당했다"
작성 : 2014년 12월 04일(목) 21:32

인천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47)

[잠실=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상대 빠른 공격에 당했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47)이 서울 SK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전자랜드는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3라운드 SK와의 원정경기에서 70-76으로 패했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 후 "승부처에서 상대 빠른 공격과 3점슛에 당했다"며 ""선수들에게 빠른 공격에 대한 차단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는데 수비까지 무너졌다. 수비가 무너지자 공격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평했다. 이어 "(낮은) 높이에 대한 부분도 많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SK의 김선형을 필두로 한 빠른 속공 득점과 3점슛을 연달아 허용하며 3쿼터를 49-65로 뒤진 채 마쳤다. 4쿼터에는 코트니 심스의 높이에 고전하며 허무하게 승리를 내줬다.

그러나 유도훈 감독은 바로 마음을 추스렸다. 그는 "저득점 게임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오늘 패배로 2연패가 됐다. 연패가 길게 가지 않도록 다음 경기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패배로 시즌 9승12패를 기록, 안양 KGC와 함께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승리한 SK는 시즌 전적 16승5패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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