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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동계체전서 연이틀 이상화 기록 추월…2관왕 등극
작성 : 2023년 01월 28일(토) 19:12

김민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새로운 빙속여제 김민선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이틀 연속 새 역사를 썼다.

김민선은 28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000m에서 1분16초35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민선이 세운 1분16초35는 지난 2013년 이상화(은퇴)가 작성한 1분18초43을 무려 2.08초나 앞당긴 것이다.

전날 벌어진 여자 500m에서도 37초90의 대회 신기록으로 이상화의 종전 38초10을 넘어선 김민선은 이틀 연속 신기록을 쓰며 2관왕에 오르게 됐다.

김민선은 올 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여자 500m를 모두 제패했으며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도 우승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 뉴욕 레이크플래시드에서 마무리된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는 여자 500m와 1000m, 혼성계주까지 석권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남자부 1000m 경기에서는 차민규가 1분10초94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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