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104경기에 나섰던 일본인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가 일본프로야구(NPB)로 복귀한다.
일본매체 닛칸스포츠는 28일 "지바롯데 마린스가 사와무라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2011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프로에 데뷔한 사와무라는 지바롯데를 거쳐 2020년까지 NPB에서 활약한 우완투수다. NPB 통산 성적은 352경기 출전(선발 91경기)에 48승 52패 75세이브 64홀드 평균자책점 2.77이다.
2020시즌을 마치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손을 잡으며 빅리그에 진출한 사와무라는 두 시즌 동안 104경기에 나서 6승 2패 13홀드 평균자책점 3.39라는 성적을 냈다.
제구 난조에 발목이 잡히며 지난해 8월 보스턴으로부터 지명할당(DFA) 조치된 사와무라는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FA)선수가 됐다. 이후 새 팀을 물색하던 그는 지바롯데와 계약하며 일본 복귀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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