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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배우, 유명 영화 감독 '성폭력 폭로' 후 극단적 선택
작성 : 2023년 01월 27일(금) 19:11

소노 시온 감독 /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일본 유명 영화 감독 소노 시온의 성관계 강요를 폭로했던 일본 여배우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6일 다수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소노 감독의 성관계 강요를 폭로한 여배우 A씨는 이달 초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지난해 4월 A 씨는 소노 감독이 사무실로 불러 성행위를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A 씨가 성행위를 거절하자 소노 감독은 다른 여배우를 불렀고, A 씨가 보는 앞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소노 감독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 정리해서 다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A 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나 일본 현지 연예계는 충격에 휩싸인 상황이다.

한편, 소노 감독은 2000년대 일본 대표 영화 감독이다. '러브 익스포저' '두더지' 등으로 유명세를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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