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하키 꿈나무선수 동계 합숙훈련이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린다.

대한하키협회는 "하키 꿈나무선수 선수단이 26일부터 2월 8일까지 14일 간 김해하키경기장에서 동계 합숙훈련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숙훈련은 하키를 이끌어갈 미래의 우수선수를 조기 발굴하는 목적으로 중학교 1, 2학년의 유소년 선수들이 선발됐다. 어린 선수들에게 중요한 기본 기술 향상 훈련과 하키에 대한 흥미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이정재 꿈나무선수 전담지도자는 "이번 동계 합숙훈련은 경기력 향상 뿐 아니라 하키에 대해 더 쉽고 재밌는 스포츠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각자 소속팀에 복귀해서도 팀의 주축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은 "우리 꿈나무선수들이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하키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합숙훈련을 통해 선수단 모두 각자 목표한 바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꿈나무선수 동계 합숙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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