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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복귀 '꼭두의 계절', 애절하고도 코믹한 티격태격 로맨스 [종합]
작성 : 2023년 01월 27일(금) 14:41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엄청 많이 싸우고 대사가 길다"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이 임수향, 김정현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예고했다.

27일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 백수찬 감독과 배우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가 참석했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작품이다.

◆김정현, 사생활 논란 이후 5년 만에 복귀


사생활 논란 이후 '꼭두의 계절'은 김정현의 복귀작이 됐다. 그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크다. 함께 해주는 스태프와 동료들의 노력이 보이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현장에 가고 있다. 여름부터 가을 지나 겨울까지 촬영하는데 항상 들어가서 밝게 인사드리려 한다. 될 수 있으면 이름을 불러가면서 한 분 한 분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감개무량하다는 말을 드릴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시간' 이후 5년 만에 다시 MBC로 돌아온 김정현은 "미리 와서 홀을 이리저리 둘러봤다. 사실 5년 전 기억이 잘 없어서 낯설기도 하다. 좀 더 긴장하지 않으려고 무대에도 많이 있었다. 동료들이 응원도 해줬다. MBC에 와서 제작발표회를 한다는 것에, 여러 표현이 있겠지만 '감사하다'라는 마음밖에 잘 들지 않는다. 제 마음 속에 가장 빛나는 단어는 '감사함'인 거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시청자에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쁘게 봐주시면 좋지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백마디 말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는 배경


이번이 첫 사극이자 판타지 장르인 임수향은 "너무 설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