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 혼자 산다' 배다빈이 5번째 동생 호영과 새해를 맞는다.

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다빈-호영의 저녁 식사가 그려진다.

이날 뉴질랜드에 있는 가족들 선물을 해외 택배로 보내고 귀가한 배다빈은 '외할머니표 레시피'로 시금치 무침부터 소고기 떡국, 간장 닭조림을 만든다.

배다빈이 분주한 사이, 누군가 제집인 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온다. 이는 배다빈의 남동생이자 아이돌 그룹 베리베리에서 메인 댄서를 맡고 있는 호영이었다.

배다빈은 남동생 호영에 대해 "든든한 지원군이자 제일 자주 보는 가족"이라고 소개한다. 배다빈은 호영의 입에 음식을 넣어주며 '어미 새'처럼 챙긴다. 호영도 자연스럽게 누나가 주는 음식을 받아먹는다.

앞서 배다빈, 호영 남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어린 나이에 가족이 살고 있는 뉴질랜드를 떠나 한국에서 단둘이 생활했다. 배다빈은 "호영이를 검정고시 학원에 보내고 오디션을 따라다녔다"며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마치 엄마처럼 동생 뒷바라지를 했던 이유를 공개한다. 호영 역시 그동안 누나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건네 배다빈을 뭉클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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