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씨름인들의 행사인 씨름인의 밤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씨름협회는 "2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씨름인의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씨름인의 날은 씨름의 2022년을 되돌아보며 2023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2022년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에 이어, 축사, 시상식, 그리고 축하공연과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씨름협회 황경수 회장은 "추운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씨름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한 뒤 "2023년에도 언제나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통하여 씨름을 더욱 즐겁고 재미있는 스포츠로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부별(6개부)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지도자상, 성취상(단체)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최우수 심판의 영예는 이종민 심판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공로상은 위더스제약 성대영 대표이사를 필두로 전 대한씨름협회 최창식 회장, 대한씨름협회 정영찬 원로, 전 대한씨름협회 장해식 이사 등이 받았다.

한편 이 밖에도 대한씨름협회는 씨름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는 씨름 팬 3명을 선정해 씨름 특별상을 수여했다.

▼ 씨름인의 밤 수상자 명단

2022 대한씨름협회 최우수 선수

초등부 : 서지웅(대구동원초등학교)
중학부 : 이수현(진주남중학교)
고등부 : 이은수(경남정보고등학교)
대학부 : 홍승찬(단국대학교)
일반부 : 노범수(울주군청)
여자부 : 이다현(거제시청)

2022 대한씨름협회 최우수 지도자

초등부 : 최정호(대구매천초등학교)
중학부 : 심우현(마산중학교)
고등부 : 김진영(경남정보고등학교)
대학부 : 홍성태(경기대학교)
일반부 : 김기태(영암군민속씨름단)
여자부 : 김기백(안산시청)

2022 대한씨름협회 성취상(단체)

초등부 : 증평초등학교(충청북도)
중학부 : 영신중학교(대구광역시)
고등부 : 충무고등학교(경상남도)
대학부 : 영남대학교(경상북도)
일반부 : 연수구청(인천광역시)
여자부 : 구례군청(전라남도)

2022 대한씨름협회 최우수 심판

최우수 심판 : 이종민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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