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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술 X먹고 돈 벌고 좋겠다' 댓글, 연예인 좋은 직업 맞아"
작성 : 2023년 01월 26일(목) 12:03

성시경 / 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성시경의 연예인이 갖는 편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5일 유튜브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에는 성시경의 감자탕 먹방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성시경은 서울 은평구 녹번동 소재의 감자탕집을 소개했다. 그는 해당 음식점에 대해 "제 마음의 고향이다. 근처 스튜디오에서 1집 녹음을 했다. 그때 당시 항상 오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성시경은 과거도 회상했다. 그는 "난 사실 '강남보이'였다. 강남 산다고 다 그렇게 유복한 건 아니다. 항상 아버지는 월급쟁이고 자식 교육 시킨다고 그 학군에 살면서 전셋값이 오르면 2년마다 이사를 했다"고 밝혔다.

곧이어 감자탕이 나오자 성시경은 소주, 함께 나온 겉절이, 생굴 등과 함께 먹방을 즐겼다.

성시경 / 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 캡처


어느정도 시간이 무르익자 성시경은 "댓글에 '연예인들 진짜 좋겠다. PPL 광고해서 맛있는 거 먹고 술 X먹고 돈 벌고' (하는데) 진짜 맞는 거 같다. 너무 좋은 직업인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해당 댓글에 대해 "물론 부담은 있지만 이 시간에 이렇게 밥 먹는 게 일일 수 있는 게, 맛있는 걸 먹는 게. 근데 저는 이게 일로 생각하지 않고 진심이어서 그래도 사람들이 좋아해 준다고 생각한다. 대충 찍어서 다들 좋아하겠지가 아니라 고민하며 찍기에 좋아해 주는 것 같다. 물론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이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저희 어머니도 '진짜 좋겠다. 여행 가고 돈 벌고 배우들은 얼마나 좋아'라고 하신다"며 "근데 (유명해지는 게) 안 좋은 부분도 꽤 많다. 제일 좋은 게 안 유명하고 부자인 것"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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