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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이지현 "집안일만 하다 과로사하겠다 느껴" 현실 육아 토로
작성 : 2023년 01월 26일(목) 11:50

사진=이지현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워킹맘 고충을 토로했다.

25일 이지현은 자신의 SNS에 "방학이 너무 길어를 하루에도 몇 번씩 투덜거리게 되네요. 백수 넷과 살려니 집안에서 하루종일 설거지대 앞에만 사는 거 같아요"라며 청소기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철없는 이십대 때에는 손에 물 안 묻히고 살 줄 알았고 아이 키우며 살림하며 엄마로 산다는 게 이렇게 힘든 건 줄 상상도 못 했어요. 누가 굳이 알려 주지도 않은 것 같아요"라고 토로했다.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을 24시간 케어하고 아이들과 계속 부딪히면서 심신이 지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이십대 여성들이여~ 손에 물 안 묻히고 살게 해 줄 남자 찾지 말고 믿지도 말고 차라리 좋은 핸드크림 사주는 남자 만나요. 그냥 '집안일은 숨 쉬는 것 같은 나의 일이다'라고 생각하면 좋을 거 같네요"라고 적었다.

아울러 "집안일만 하다가 과로사할 수도 있겠구나를 느낀 날"이라며 세상의 많은 엄마들을 향한 응원과 존경심을 전했다.

한편 이지현은 두 번의 이혼 후 홀로 1남 1녀를 키우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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