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세민이 품절남 합류 소식을 전했다.
26일 김세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화보 및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장문의 글을 게재한 김세민은 "결혼해서 사는 친구 부럽다는 생각도 안 해봤고, 내 성격 받아주기도 힘들 거고, 또는 옆에 있으면 나를 피곤하게 할 테고. 그냥 혼자가 편해~ 그냥 이대로가 좋아~ 이렇게 지내다 누구를 만났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나도 모르게 사랑이란 걸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큐피드의 화살을 한방 맞으니 (결혼)이란 걸 하게 됐네요"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세민은 28일 경기도 일산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는 5살 연하의 패션 디자이너로, 일산에 신접살림을 마련한다고 알려졌다.
1968년생인 김세민은 MBC 23기 공채 탤런트다. 드라마 '야인시대', '영웅시대',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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