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애틋한 자식사랑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3'에 김미려가 출연했다.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두 아이의 엄마인 김미려. 그는 '고딩엄빠' 공식 질문 "내 아이가 실제 10대 엄마, 아빠가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아이가 어떤 길을 가든 부모로서 끝까지 책임지고 응원해 줄 것이란 생각을 아직도 계속 갖고 있다. 고딩엄빠가 된다면 제가 다 키워주며 응원해 줄 것"이라고 막힘없이 이야기했다.
시원하고 당당한 그의 답변에 세 MC들도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더 나아가 "상대방이 도망갔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묻자, 김미려는 이번에도 "양아치인데 도망갔다고 하면 나야 땡큐다"라며 호쾌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쯤 되자 MC들은 김미려에 대해 "미려 씨는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를 지킬 거 같다"라며 김미려의 자식 사랑에 감탄했다.
실제로도 김미려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를 지켜낸 강인한 엄마였다.
이날 사연 VCR 중 갑자기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아이에 놀라 응급실로 향하는 고딩엄마의 모습이 그려졌다. 희귀질환 중 하나인 모야모야병이라고.
아이가 아플 때 가장 힘든 것이 부모의 마음. 이때 김미려는 "저는 둘째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을 갔다"라고 고백했다. 김미려는 "태어날 때 선천성 콜라겐 결핍. 유전적으로"라며 "그나마 우리 아들은 입전장에 구멍 정도인데 숨을 못 쉬더라"라고 설명했다. 김미려는 "아이가 잘못되면 아무것도 안 보인다"라며 사연 속 고딩엄마의 심정에 공감했다.
선천적 콜라겐 결핍증은 체내 단백질을 구성하는 콜라겐 유전자의 이상으로 망막, 고막, 관절, 시신경 등 주요 장기 형성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희소질환이다.
계속 예의 주시가 필요한 병이지만, 김미려 부부의 사랑 아래 현재는 건강하게 성장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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