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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태연 만난다…성시경 이어 '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
작성 : 2023년 01월 26일(목) 08:44

사진=롱플레이뮤직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나얼 ‘Ballad Pop City’ 프로젝트의 두 번째 가창자로 나선다.

나얼은 25일 ‘Ballad Pop City(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자로 태연, 싱글 타이틀 ‘혼자서 걸어요’, 2월 2일 18시 발매 소식과 함께 짤막한 오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는 오디오 티저에는 벽에 걸려있던 액자가 떼어진 바래진 사진을 배경으로 ‘Ballad Pop City’, ‘Produced by 나얼’, ‘2월 2일’, ‘태연’, ‘혼자서 걸어요’ 타이포가 순차적으로 공개돼 아련한 감성을 전한다. 피아노 선율 외에도 따뜻하게 울려 퍼지는 스트링 연주가 흘러나와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나얼 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싱글은 ‘믿고 듣는 보컬 퀸’ 태연이 가창을 맡았다. 그동안 태연은 팝, 발라드, 재즈, R&B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선보임은 물론,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 행진을 기록해 ‘음원 퀸’으로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나얼 표 ‘이별’ 발라드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한층 더 기대감을 높인다.

나얼 ‘Ballad Pop City’는 나얼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고, 나얼을 포함한 성시경, 태연 세 명의 보컬리스트가 이어 노래하는 프로젝트 앨범이다. ‘이별’을 주제로 한 90년대 감성의 발라드곡들이 채워지며, 지난 연말에는 성시경이 노래한 ‘아픈 나를’이 첫 번째 곡으로 공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성시경 ‘아픈 나를’에 이어 나얼 ‘Ballad Pop City’ 프로젝트 두 번째 가창자로 참여한 태연의 ‘혼자서 걸어요’는 어떤 이별의 심상을 전할지 2월 2일 오후 6시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얼은 지난 12일 R&B, 소울 장르를 담은 싱글 ‘Soul Pop City(소울 팝 시티)’를 발표했다. 감성적인 EP 사운드와 스무스한 훅이 특징인 타이틀곡 ‘I Still Love You’를 비롯해 몽환적인 EP 사운드가 특징인 인트로곡 ‘Soul Pop City’, 모던 부기 사운드를 충실히 재현한 80년대 소울 넘버 ‘1985’를 수록하며 한층 더 깊어진 자신의 음악세계를 선보인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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