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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김현주 "액션 마냥 신났다, '지옥' 때 다져놔 수월하게 시작"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3년 01월 25일(수) 16:15

정이 김현주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정이' 김현주가 액션을 즐겁게 소화했다고 밝혔다.

김현주는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정이'(감독 연상호·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셸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김현주)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김현주는 극 중 전투용병 정이 역을 연기했다. 전투용병으로서 강인한 모습과 현란한 액션신을 소화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날 김현주는 액션에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자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땐 흥미진진하고 흥분되는 게 많았다. 신기하고 재밌겠단 느낌이 먼저였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작품이 어떻게 만들어질지는 뒷전이었다. 이런 SF물이 한국에서 나오기 쉽지 않으니 작품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한 의미가 컸다"며 "그다음 '정이' 속 많은 액션을 어떻게 소화할지 고민이 됐다"고 털어놨다.

김현주는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을 통해서 액션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이에 김현주는 "'지옥' 때 트레이닝을 열심히 했다. 다져놓은 게 있어 이번 '정이'에서 시작이 수월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새롭게 도전한 총 액션신에 대해 "와이어 액션, 총 들고 하는 액션이 '지옥' 때와 달라 총을 들고 있는 견착 연습을 열심히 했다. 실제로 장난감 총을 사서 집에서 혼자 소파에 앉아 연습을 해봤다. 액션을 하는 게 처음엔 마냥 신났다"고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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