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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공인구 '오션즈' 공개…첨단 기술 적용
작성 : 2023년 01월 25일(수) 11:02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쓰일 공인구를 공개했다.

FIFA는 오는 7월 개막하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공인구 '오션즈(OCEAUNZ)'를 25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FIFA는 "오션즈는 공동 개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의 광활한 자연 경관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호주의 인도양과 뉴질랜드의 산을 연결하는 디자인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오션즈는 호주 원주민 체르니 서튼, 뉴질랜드 마오리족 피오나 콜리스 등 두 나라 원주민 작가가 합심해 제작했다.

파트마 사무라 FIFA 사무총장은 "오션즈에서 연상되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풍부한 문화는 대회를 찾을 팬들에게 멋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션즈에는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리흘라와 동일하게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비디오 심판이 공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데이터가 담겨 있어,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에 활용된다.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은 7월 20일 뉴질랜드와 노르웨이의 개막전으로 킥오프한다. 결승전은 8월 20일에 치러진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H조에서 콜롬비아, 모로코, 독일과 경쟁해 2015년 캐나다 대회 이후 8년 만에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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