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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향한 첫 걸음' SSG, 김광현·최정 등 미국 스프링캠프 조기 출국
작성 : 2023년 01월 25일(수) 10:32

김광현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스프링캠프 선발대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SSG 스프링캠프 선발대는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 올해 SSG의 1차 훈련 장소는 플로리다 베로비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감염증 여파로 3년 만의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이번 캠프에는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17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9명 등 총 62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유망주 육성을 위해 23년 신인 4명과 22년 신인 3명 등 입단 2년차 이하 선수 7명도 포함됐다.

1차 캠프는 1월 30일부터 2월 2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기술 및 전술 훈련과 함께, 유망 선수 집중 육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2차 캠프는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오키나와 이시카와 야구장에서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습경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 중 45명의 1군 선수 가운데 김광현, 최정, 김강민을 비롯한 13명이 현지 적응 및 자율 훈련을 목적으로 조기 출국했다.

지난 시즌 KBO 리그 최초로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던 SSG는 통산 여섯 번째 우승과 2연패를 노린다.

한편 SSG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시즌을 뒤로 하고 스토브리그에서 예상치 못한 단장 교체 논란에 부딪히기도 했다. SSG가 이번 스프링캠프를 통해 논란을 딛고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 또 한 번의 화려한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정-김성현-김강민-오태곤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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