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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왼쪽 윙어 단주마 영입 눈앞…손흥민과 공존할까
작성 : 2023년 01월 25일(수) 09:50

아르나우트 단주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르나우트 단주마(비야레알) 영입을 눈앞에 뒀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각) "단주마가 토트넘행에 합의했다. 지난 주말 에버턴과 계약하기 위해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했으나 토트넘의 가로채기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비야레알과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단주마는 토트넘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런던행 비행기에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주마는 지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본머스에서 17골을 넣은 뒤 2021년 비야레알로 이적했다.

이후 첫 시즌에 16골을 터뜨렸는데,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1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맹활약, 팀의 준결승 진출에 크게 기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만약 토트넘이 단주마를 데려온다면 올 겨울 이적 시장 첫 영입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클레망 랑글레 등을 영입했으나 올 시즌 5위(승점 36)에 머무르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토트넘은 당초 영입이 유력했던 에버턴을 제치고 단주마와 계약에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 단주마는 왼쪽 윙어인 손흥민과 포지션이 겹친다. 그러나 손흥민이 공격 전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어 단주마와 공존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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