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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영입 실패' 마인츠, 프랑스 출신 아조르케 영입
작성 : 2023년 01월 25일(수) 09:14

루도빅 아조르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05가 조규성(전북현대) 영입에 실패한 가운데 프랑스 출신 장신 공격수를 영입했다.

마인츠는 25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도빅 아조르케와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이며, 원 소속팀 스트라스부르(프랑스)와의 합의 하에 구체적인 이적 방식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의 소속팀이기도 한 마인츠는 이번 시즌 공격력 강화를 위해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렸다.

1순위 타깃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었다.

공식적으로 제안을 보냈고, 보 스벤손 마인츠 감독이 직접 나서는 등 협상이 진전되는 듯 했다. 그러나 결국 최종 결렬됐고, 다른 영입 자원을 찾은 끝에 계약에 성공했다.

프랑스 출신의 아조르케는 장신의 피지컬이 장점인 공격수다. 2018년 7월 스트라스부르 유니폼을 입은 뒤 통산 151경기 동안 51골 19도움을 올렸다. 특히 이적 첫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올 시즌은 13경기 동안 1골에 그쳤다.

마인츠는 "아조르케는 감독이 찾던 특성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선수다. 몇 주 동안 그의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 계약을 위해 매우 길고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는데, 비밀리에 공정한 협상을 진행한 스트라스부르 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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