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설 연휴 극장가 승자는 '교섭'이었다. '아바타: 물의 길'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나란히 함박웃음을 지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교섭'은 19만 296명으로 개봉날부터 연휴 마지막날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누적 113만7880명이 됐다.
2위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다. 12만1887명을 모은 '아바타2'는 이로써 누적 1010만825명이 됐다. 이는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였던 '범죄도시2'에 이은 두 번째 '천만' 기록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화로서는 첫 천만 영화다.
3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다. 10만5998명이 선택해 누적 159만4213명이 됐다. 4위는 '유령'이 7만1822명을 모아 41만4304명이다. 5위는 '영웅'이다. 5만9336명이 관람해 누적 295만9789명이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은 64만24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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