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안와골절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허지웅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와골절 진단을 받고 이번 주 수술을 예약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글에 따르면 허지웅은 욕실을 나오다가 미끄러지면서 문턱 앞의 방바닥에 왼쪽 얼굴을 찍어 부상을 입었다.
허지웅은 "'허지웅쇼'와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 제가 진행을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 차질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 책임감을 가지고 최대한 빠르게 복귀하겠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정초 액땜은 돈 주고도 못한다는데 좋은 일이 있으려나 보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허지웅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치료 잘 받아라" "힘내라"며 격려를 쏟고 있다.
▲ 이하 허지웅 글 전문
욕실을 나오다가 미끄러지면서 문턱 앞의 방바닥에 왼쪽 얼굴을 찍었습니다. 눈과 코와 이는 다치지 않았습니다만, 안와골절 진단을 받고 이번 주 수술을 예약했습니다. '허지웅쇼'와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 제가 진행을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 차질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청취자, 시청자분들께도 죄송합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최대한 빠르게 복귀하겠습니다. 정초 액땜은 돈 주고도 못한다는데 좋은 일이 있으려나 봅니다. 오늘 병원 다녀오면서 사진을 올리려고 찍어두었는데 여러분 보시기에 좋은 모습도 아니고 어머니 마음도 신경이 쓰여 관두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평안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