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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 26점' KB손해보험, 선두 대한항공에 3-0 완승
작성 : 2023년 01월 24일(화) 15:41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선두 대한항공을 완파했다.

KB손해보험은 24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6-24 25-19)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은 8승15패(승점 24)로 6위에 자리했다. 대한항공은 19승5패(승점 55)로 선두를 유지했다.

KB손해보험 비예나는 26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성정과 황경민도 각각 10점을 보탰다.

대한항공에서는 정지석이 9점, 김규민과 김민재가 각각 8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KB손해보험이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 초반 상대 범실과 비예나의 연속 득점으로 차이를 벌리며 9-3으로 달아났다. 반면 대한항공은 연이은 범실로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세트 내내 앞서 나간 KB손해보험은 박진우의 블로킹과 비예나의 서브에이스까지 보태며 1세트를 25-18로 가져갔다.

2세트에는 1세트와 달리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KB손해보험이 달아나면, 대한항공도 곧바로 따라붙었다. 듀스까지 이어진 2세트의 승자는 이번에도 KB손해보험이었다. KB손해보험은 24-24에서 비예나의 재치 있는 터치아웃 득점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황경민의 서브에이스를 보태며 2세트를 26-24로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KB손해보험은 3세트에서도 비예나가 맹활약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성정과 황경민까지 지원 사격에 나선 KB손해보험은 세트 중반 이후 조금씩 차이를 벌리며 25-19로 승리,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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