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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5골 폭발' PSG, 프랑스컵 16강 안착
작성 : 2023년 01월 24일(화) 09:45

킬리안 음바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이 무려 5골을 몰아넣으며 팀을 프랑스컵 16강으로 견인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4일(한국시각)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들렐리스에서 열린 2022-2023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32강전에서 US 페이 드 카셀(6부리그)을 7-0으로 격파했다.

손쉬운 승리를 거둔 PSG는 16강에 안착했다. 16강 상대는 마르세유로 결정됐다.

PSG는 프랑스컵에서 역대 14회 우승을 달성, 최다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16강 탈락의 쓴맛을 봤지만, 올 시즌 통산 15회 우승에 도전한다.

승리의 주역은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무려 5골을 터뜨리며 PSG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한 경기에서 5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네이마르와 카를로스 솔레르도 각각 1골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PSG는 전반 29분 음바페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전반 34분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다시 1분 뒤에는 음바페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40분에도 골을 보탠 음바페는 전반전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온 PSG는 후반전에도 무자비한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1분 음바페, 19분 솔레르가 연달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34분 음바페의 다섯 번째 골로 7-0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PSG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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