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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3호 도움…현지 매체들은 엇갈린 평가
작성 : 2023년 01월 24일(화) 09:26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이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만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한 현지의 평가는 엇갈렸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31분 히샬리송과 교체될 때까지 약 7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거친 반칙으로 경고 1장을 받았지만, 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의 결승공을 어시스트하며 토트넘의 승리에 기여했다.

모처럼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많은 경합을 보여줬고 멈추지 않고 달렸다. 그러나 케인의 골을 도왔음에도 경기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냉정히 평가했다.

결승골을 기록한 케인은 가장 높은 8점을 받았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활약에 6.7점을 매겼다. 이날 선발 출전한 토트넘 선수 가운데 데얀 쿨루셉스키(6.6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이다. 케인과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는 각각 7.6점을 받았다.

반면 또 다른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7점을 줬다. 이 매체는 케인과 요리스에게 8점, 이들을 제외한 다른 선발 출전 선수들에게는 모두 7점을 부여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1승3무7패(승점 36)를 기록, 리그 5위 자리를 유지했다. 풀럼은 9승4무8패(승점 31)로 7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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