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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29득점' SK, 캐롯에 역전승…공동 3위 등극
작성 : 2023년 01월 23일(월) 17:54

서울 SK-고양 캐롯 경기 장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역전승을 거두며 공동 3위에 올랐다.

SK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캐롯과의 홈경기에서 82-8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SK는 시즌 19승(14패)을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반면 캐롯은 5연승이 끊기며 18승 16패로 5위에 머물렀다.

SK는 자밀 워니가 29득점 16리바운드, 최부경이 14득점, 최준용이 11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캐롯은 전성현이 20득점, 디드릭 로슨이 1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캐롯의 흐름이었다. 조나단 알렛지와 전성현이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앞서갔고, 이종현과 이정현도 힘을 보탰다. 1쿼터는 캐롯이 26-17로 앞서며 끝났다.

SK는 2쿼터에서 추격에 나섰다. 자밀 워니와 허일영이 페인트존에서 2점슛을 만들며 4점차까지 추격했다. 캐롯도 이종현, 디드릭 로슨이 점수를 합작하며 달아났다. 전반도 캐롯이 46-42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기세가 오른 SK는 3쿼터 들어 최준용, 워니, 최부경이 연달아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52-5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허일영의 외곽포, 최부경의 2점슛 등이 이어졌다. 캐롯도 로슨이 3점포를 쐈으나 힘이 모자랐다. 3쿼터는 SK가 63-61로 뒤집으며 끝났다.

승부처가 된 4쿼터. 치열한 시소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캐롯이 로슨의 연속 2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는 듯 했으나 SK는 워니가 골밑에서 맹활약하며 점수를 뒤집었다. 이후 최부경이 2점슛을 보탰고, 경기는 결국 SK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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