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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故나철 추모 "소중한 시간 만들어줘서 고마워"
작성 : 2023년 01월 23일(월) 14:35

김고은 故나철 추모 / 사진=김고은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고은이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 배우 나철을 추모했다.

22일 김고은은 자신의 SNS에 "끝까지 함께 못 있어줘서 미안해. 너무 소중했던 시간들을 만들어줘서 고마워"라며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모르겠지만 거긴 여기보다 더 좋을거야"라며 추모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故나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남아있는 보물 둘은 내가 지켜줄게. 걱정하지마"라고 적었다. 먼저 떠난 나철을 대신해 나철의 아내와 아들의 곁을 지키겠다는 다짐으로 해석된다.

1986년생인 나철은 드라마 '빈센조', '비밀의 숲2', 'D.P',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엔 웨이브 '약한영웅 Class1'에서 악역 김길수 역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김고은과는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함께 호흡했다.

고인은 최근 건강 악화로 치료받던 중 지난 21일 오전 갑작스럽게 숨을 거뒀다. 향년 36세.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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