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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마무리' 리베라, WBC 대만 첫 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작성 : 2023년 01월 23일(월) 11:06

마리아노 리베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꼽히는 마리아노 리베라가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만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다.

22일(한국시각) '포커스 타이완'에 따르면 리베라는 오는 3월 8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에서 열리는 WBC 대만과 파나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해당 경기는 대만 현지에서 치르는 첫 경기다.

파나마 출신인 리베라는 조국을 응원함과 동시에 경기장에서 사인회를 열고, 3월 8일부터 12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1라운드 경기 동안 여러 자선 행사와 포럼에 참여할 계획이다.

대만, 파나마, 네덜란드, 쿠바, 이탈리아는 A조에 속해 3월 8일부터 12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스타디움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리베라는 1995년부터 2013년까지 MLB 뉴욕 양키스에서 뛰며 통산 652세이브를 거둔 MLB 최고의 마무리투수다. 그가 거둔 652세이브는 아직까지 MLB 통산 세이브 1위 기록이다.

리베라의 등번호 42번은 양키스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됐고, 2019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아 헌액됐다.

MLB 명예의 전당에 만장일치로 입회한 사람은 리베라가 유일하다.

한편 A조 1,2위에 오르는 국가는 한국, 일본, 호주, 중국, 체코가 경쟁하는 B조의 1,2위와 일본 도쿄돔에서 8강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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