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아역배우 출신 김지영이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자신의 SNS에 김지영에 대해 폭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지영의 SNS 계정까지 태그한 A씨는 "폭로 안 하려 하다가 6개월 고민하고 올린다"라며 "동거했었고 친구가 가정폭력을 당해서 집에 빚이 몇 억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부모님이 빚을 내서 지영이 자취방을 잡아줬다. 월세도 물론 저희 부모님이 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지영이 갑자기 집을 나가 잠적하곤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더라. 돈 문제 관련된거면 다 자기가 주겠다고 당당히 얘기하너니 연락 한 통 없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이 돈 사건 때문에 4시간 주무시고 대리운전 뛰고 계신다. 어머니도 마찬가지다.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 TV 나오는 꼴 보기 싫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 같은 A씨의 주장에 김지영의 SNS 게시물 댓글에는 "댓글 하나하나 지우는 것보단 돈 갚는 게 훨씬 간단한 일 같아요", "돈 논란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면 돈 갚아주세요"라는 누리꾼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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