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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선발' 올림피아코스, 1-1 무승부…4위 유지
작성 : 2023년 01월 23일(월) 09:11

황인범 / 사진=올림피아코스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황인범이 선발로 출전해 약 70분간 뛴 올림피아코스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3일(한국시각) 그리스 아테네의 페리스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엘라다 19라운드 아트로미토스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11승 6무 2패(승점 39)를 기록한 올림피아코스는 4위를 유지했다. 1위 파나티나이코스(승점 45)와는 6점 차다.

이 무승부로 리그 4연승 행진은 중단됐지만, 공식전 1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이날 황인범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 게리 로드리게스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펩 비엘의 패스를 받은 세드리크 바캄부가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열었다.

하지만 아트로미토스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9분 사무엘 프리드욘손의 동점골이 나왔다.이후 양팀은 득점을 노렸으나 결국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황의조는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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