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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강민구, PBA 7차투어 16강 진출
작성 : 2023년 01월 22일(일) 11:15

조재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당구(PBA) 국내 강호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민구(블루원리조트)가 7차투어에서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재호와 강민구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에서 각각 이종주,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를 상대로 나란히 3-2로 이기며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조재호는 이종주와 경기서 첫 세트를 15-14(11이닝)로 어렵게 따낸 이후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5세트에 돌입했다.

운명의 마지막 세트에서 선공에 나선 조재호는 1득점에 그치며 1-5로 끌려갔지만, 2이닝에서 3득점을 올리며 한 점차로 추격했다. 이후 3이닝에서 2득점을 올린 조재호는 1득점을 올린 이종주와 6-6으로 팽팽히 맞선 끝에 4이닝에서 5득점을 쓸어담으며 16강에 진출했다.

강민구 / 사진=DB


강민구는 비롤 위마즈를 상대로 초반 두 세트를 15-10(7이닝) 15-9(9이닝)로 따내며 격차를 벌렸으나 3, 4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5세트에 돌입했다. 이후 강민구는 11이닝 장기전 끝에 11-8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두 번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 '베트남 듀오' 마민캄(NH농협카드)과 응고 딘 나이(SK렌터카)를 비롯해 안드레스 카리온(스페인), 임성균(TS샴푸·푸라닭), 정해창 등 PBA 영건들도 나란히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상대, 정광필, 강성호, 박동준 등 '재야고수' 출신 선수들과 PBA 출범 시즌 '반짝 우승'을 이뤄냈던 최원준도 오랜만에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대회 6일차인 22일에는 오전11시 30분부터 PBA 16강이 진행된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여자부 LPBA 준결승전이 치러지며 여자부 준결승에서는 김예은-김보미, 임정숙-김갑선이 대결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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