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집사부일체' 야구계 레전드 이대호와 추신수가 세기의 맞대결을 펼친다.
22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는 야구계 살아있는 역사 추신수가 출연한다. 또한 그의 아내 하원미가 특별 출연해 특급 관리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집사부일체’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도영, 이대호, 뱀뱀은 “3가지의 가르침을 배우러 왔다”고 밝히며 추신수 사부의 모든 것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특히, 추신수는 현재 거주 중인 한국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평소 내조의 여왕으로 잘 알려진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지원 사격에 나선다. ‘예능 베테랑’ 멤버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던 추신수 사부는 녹화 도중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SOS 요청했는데. 그의 SOS에 응답한 이는 다름 아닌 아내 하원미였다. 추신수는 “아내가 내 몸 관리를 위해 필라테스를 배워 케어를 해주고 있다”고 밝히며 하원미에게 필라테스 비법 전수를 부탁했다. 이후 전문적인 필라테스 레슨이 진행되자 멤버들은 “추 사부보다 더 사부님 같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추신수, 이대호의 영화 같은 우정 스토리도 공개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절친이었던 두 사람이 서로 다른 고등학교 야구팀의 4번 타자로 만나며 절친에서 라이벌로 성장한 사연을 들은 멤버들은 “영화 같아! 너무 감동적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특히 은지원은 “고등학교 추억을 살려서 경기 한번 해야지!”라며 이후 펼쳐질 두 사람의 야구 경기에 기대감을 불어 넣었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추추트레인’ 추신수, 야구계 두 거장의 맞대결은 22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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