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혜수가 故 윤정희를 추모했다.
김혜수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글 없이 윤정희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생전 윤정희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에는 영화를 향한 고인의 열정이 고스란히 나타났다. 지난 2010년 영화 '시'로 호흡을 맞춘 이창동 감독과의 모습도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김혜수는 별다른 말 없이 흑백 사진들을 게재함으로써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윤정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10년째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었다.
고인은 1967년 데뷔 후 다수 작품에 출연해 한국 여자 1세대 영화배우로 활동했다. 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긴 윤정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