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가 결방된다.
20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 측은 "설 연휴로 인해 한 주 쉬어간다. 지난주 안타까운 사연으로 모두를 울린 '영재반 우등생에서 은둔 생활을 시작한 중2 아들'의 두 번째 이야기는 27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131회 방송 대신 먼저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내를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잃고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에게 신애라가 진심으로 위하는 모습이 담겼다.
신애라는 "제가 감히 이런 말씀드리기 뭐 하지만..."이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띄웠다. 이어 "만약 금쪽이 엄마라면 '여보, 너무 잘하고 있어. 정말 정말 고마워. 우리 아이들 잘 부탁해'라고 했을 것"이라며 한 사람의 아내로서, 엄마로서 진심이 담긴 따뜻한 말을 전했다.
이에 패널들은 오열하고, 아빠는 아내가 떠난 후 9개월 동안 가장 듣고 싶었던 이야기에 무너져 내렸다.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대로 금쪽이와 진솔한 대화를 시도하는 아빠. 하지만 금쪽이는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다. 급기야 촬영 거부까지 하며 최초로 솔루션 실패 위기에 처하는데. 과연 금쪽이는 은둔 생활을 끝내고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
'금쪽감은 내새끼' 영재반 우등생에서 은둔 생활을 시작한 중2 아들 편은 27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