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쇼미더머니11' TOP4 던말릭이 인기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래퍼 던말릭은 최근 한 패션 잡지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앞서 던말릭은 Mnet '쇼미더머니11' TOP4에 이름을 올렸다. 던말릭은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동안 '던말릭 왜 붐뱁 안 하냐'는 반응이 분명 존재했다. 그런데 그건 나 혼자 해도 잘하는 거다. 굳이 '쇼미'까지 나가서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 할 좋은 기회가 생겼는데, 무엇 하러 나 혼자 하던 걸 하나"라고 소신을 전했다.
이어 "난 '쇼미'에서 얻기만 했고 잃은 게 없다. '쇼미'에서만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합법적'으로 호환성을 높였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던말릭은 "실력이 다가 아니다. 실력이 없는 사람이라도 사람을 끌면 그건 능력인 셈이다. 종합적인 매력이 능력이라는 걸 부정하는 순간 부조화가 오기 시작한다"며 "기준이라는 건 너무나 다양하고, 그 다양한 기준에 따라 우리가 소비된다는 걸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내 취향이 멋있다고 해서 그 취향대로 돈을 벌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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