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2월 완전체로 돌아온다.
20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더보이즈가 2월 27일 여덟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 약 6개월 만에 신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20일 0시, 더보이즈는 공식 SNS 채널 등지를 통해 의미심장한 티징 이미지를 공개하고 컴백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멤버들을 찾는 미씽 포스터와 그 앞을 빠르게 지나치는 미스터리한 인물의 실루엣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작인 미니 7집 '비 어웨어'의 콘셉트 포토가 연상되는 사진을 활용해 앨범의 유기적인 연관성을 담아낸 이 이미지는 무언가로부터 쫓기는 듯한 멤버들과 이를 추적하는 팬들의 시선을 흥미롭게 담아내며 2월, 새롭게 선보일 더보이즈의 새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지난해 8월 발표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 어웨어(BE AWARE)' 이후 약 6개월 만에 대대적인 컴백에 돌입하는 더보이즈는 2022년 국내외 음원, 음반차트 최정상을 석권하는 동시,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등 주요 연예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데뷔 첫 월드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을 성료한 데 이어 국내 최대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올림픽 KSPO DOME에서 2만4천명을 동원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 해동안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온 더보이즈는 이번 컴백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에서 변화된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콘셉트, 더보이즈만이 보여줄 수 있는 놀라운 퍼포먼스적 성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더보이즈의 이번 컴백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베일을 벗게 될지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더보이즈의 미니 8집은 2월 2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 등지를 통해 전격 발매된다.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인 더보이즈는 이달 21~22일 일본 현지 팬미팅을 개최,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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