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다이어트 일주일 결과를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 강재준의 다이어트 1주 차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강재준은 요요로 인해 108.6kg라는 최고 몸무게를 달성했다. 이에 요요방지 6개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다이어트 첫 날 강재준은 "그냥 날씨가 너무 좋아 동네 한바퀴 돌겠다"라며 "별 거 다해봤다. 저탄고지, 무염분 다이어트 등 결국 그냥 조금 먹고 운동 많이 하는 게 가장 건강한 다이어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사 온 각종 나물반찬을 곁들여 약간의 잡곡밥을 저녁으로 먹었지만, 밤 9시 45분쯤이 되자 강재준은 "조촐하게 먹어서 그런지 극한적으로 배가 고프다. 첫날부터 이렇게 극한적으로 힘들 줄 몰랐다. 사실 빨리 자야하는데..."라고 토로했다.
구운 계란을 몇 개 먹었지만 첫날부터 무리했는지 다음 날 바로 컨디션이 안 좋아졌다고. 강재준은 "맨날 불규칙하게 폭식, 음주 생활하다가 몸이 놀란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강재준은 점심에 일반식을 먹되 양을 줄이고 공복에 걷기 운동으로 일주일을 보냈다. 다이어트 1주 차 결과 일주일 만에 8kg 감량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처음 몸무게 측정 당시 입고 있던 옷 무게를 제외하더라도 무려 7kg를 감량한 셈이다. 체중 감량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5일 차 때는 코골이도 멈춰 아내 이은형이 좋아했다고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