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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 "글래머 혜정이, 촬영 때 따로 관리NO…살 좀 붙은 상태"
작성 : 2023년 01월 19일(목) 19:14

차주영 / 사진=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차주영이 '더 글로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에는 '원래는 흰색 원피스가 아니였어요... 최초공개! 배우 차주영이 밝히는 더 글로리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차주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학교 폭력 가해자 최혜정 역을 맡아 연기했다.

영상 속 차주영은 최혜정 역을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썼고, 관여했고 감독님께 컴펌 받은 게 많았다. 상황마다 다른 헤어스타일과 의상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이어 "스튜어디스 일 때는 단정한 모습을 그 외의 모습은 깃털처럼 가벼운 흩날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어딘가 모르게 세련되고 싶지만, 어딘가 모르게 모자라 보이는 색깔을 입히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문동은을 만나 무릎 빌고 비는 장면이 있다. 길기도 길었고 감정도 다양했고, 눈물도 정확한 타이밍에 나와줘야 했다. 한 번에 오케이 나지 않으면 힘들어지겠다 했는데, 다행히 한 번에 오케이가 나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차주영은 극 중 혜정이에게 하고 싶은 말도 전했다. 차주영은 특유의 연기톤으로 "혜정아 분수에 맞게 입고 한도에 맞게 들어 인과응보 네가 하는 일은 다 돌아온단다. 앞으로 착하게 살길 바란다. 개과천선하고"라는 말을 남겼다.

차주영은 글래머 몸매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혜정일 때는 조금 제가 살이 좀 붙은 상태로 나왔다. 캐릭터 자체도 가슴 수술한 글래머라는 것이 너무 정확했어서 그 상태로 나가면 안 될 것 같았는데, 다행히도 좋아해 준 것 같다. 그래서 '더 글로리' 촬영하는 동안 사실 관리를 하지 않았다. 더 빠지지도 찌지도 않게 유지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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