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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통산 21승' 페댁, 미네소타와 계약 연장
작성 : 2023년 01월 19일(목) 15:35

크리스 페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21승을 거둔 우완투수 크리스 페댁이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9일(한국시각) "페댁이 미네소타와 3년 1252만5000달러(약 154억 원)의 계약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올해 250만 달러, 2024년 252만5000달러, 2025년 75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페댁은 2025년에는 이닝 수에 따라 최대 250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페댁은 2022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로 이적했다. MLB 통산 성적은 66경기 출전에 21승 21패 평균자책점 4.20 탈삼진 330개로 무난한 편이다.

그러나 페댁은 지난시즌 도중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뒤 그해 5월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복귀 시점은 2023시즌 후반기다.

MLB닷컴은 "미네소타가 페댁의 불확실한 몸 상태를 고려해 위험 부담을 낮춘 계약"이라며 "만약 그의 기량이 수술 전 수준으로 회복한다면 미네소타의 선발 로테이션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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