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요진건설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하는 신유진(20)을 영입했다.
요진건설 골프단은 19일 신유진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유진은 2019년 블루원배 제37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제30회 스포츠조선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20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다. 2020년 11월 KLPGA에 입회한 뒤 드림투어에서 활약하며 상금랭킹 27위를 기록했고, 올해 KLPGA 정규투어에 합류한다..
요진건설은 신유진 영입과 함께 기존 소속 선수인 홍지원, 서연정과도 재계약을 맺으며 더욱 탄탄해진 골프단을 구성했다. 2021년 요진건설 소속 루키로 데뷔한 홍지원은 지난해 KLPGA 메이저 한화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서연정은 2013년부터 요진건설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는 간판 프로다. 이로써 홍지원, 서연정, 노승희, 신유진이 요진건설 소속으로 2023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요진건설 골프단 김선규 단장은 "요진건설은 루키 선수들을 후원하고 육성해 대한민국 여자프로골프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바지할 것"이라며 "2023시즌 요진건설 소속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요진건설 골프단은 지난 2010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요진건설 골프단'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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