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황인범이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가운데 소속팀 올림피아코스가 그리스컵 8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9일(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리스와의 2022-2023시즌 그리스컵 8강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지난해 11월 낭트(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패배한 뒤 공식전 11경기 무패 행진(7승 4무)을 이어갔다.
올림피아코스는 오는 24일 예정된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준결승에 오를 수 있다.
2020년 이 대회 우승팀인 올림피아코스는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올림피아코스는 이 대회에서 역대 최다 우승 기록(28회)을 보유 중이다.
이날 황인범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약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30분 나온 게리 로드리게스의 득점을 끝까지 지킨 끝에 1-0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의조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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