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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유령' 개봉 첫날 1·2위, '아바타2' 4위로 뚝 [무비투데이]
작성 : 2023년 01월 19일(목) 07:44

사진=교섭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영화 '교섭'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교섭'은 개봉 당일 10만47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만6474명이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로 황정민, 현빈, 강기영 등이 출연한다.

같은 날 개봉한 '유령'은 4만149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만2054명이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다.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등이 출연한다.

3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차지했다. 3만7714명이 관람하며 누적관객수 105만954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왔던 '아바타: 물의 길'은 36일 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4위까지 떨어졌다. 2만6251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953만6563명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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