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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 나선 서주원, 전처 아옳이와 진흙탕 싸움 시작하나 [ST이슈]
작성 : 2023년 01월 18일(수) 17:49

서주원 아옳이 / 사진=각각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튜버 아옳이의 전 남편 서주원이 반박에 나섰다. 외도설에 휩싸인 지 약 7일 만이다. 전처 아옳이(김민경)의 말을 부인하고, 근거 없는 추측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겠다는 서주원. 아옳이 또한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서주원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논란에 대한 반박과 함께 대략적인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서주원은 아옳이가 주장한 외도에 대해 황당하단 입장이다. 서주원과 아옳이는 지난해 이혼했다. 서주원은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양측의 조율 과정을 통해 원만한 협의 이혼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서주원 입장 / 사진=SNS 캡처


하지만 서주원은 "수개월이 지나고 난 뒤 최근 갑작스럽게 벌어진 전처 아옳이(김민영)의 돌발 행동에 무척 당황스럽고 황당하기도 했다. 그렇다 보니 곧바로 대응을 해야 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서주원은 아옳이가 주장한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강조하며 이로 인해 빚어진 오해와 억측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더불어 잘못된 부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정할 계획임도 전했다.

다만 바로 전날인 17일 밤, 아옳이도 SNS를 통해 첫 심경을 전해 이목이 쏠렸다. 아옳이는 서주원 외도 폭로 후 많은 응원을 받았음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이 정말 맞나 보다. 씩씩하게 살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그간 자신이 받았던 아픔을 다시 한번 알리며 서주원의 외도를 부정하지 않은 것.

아옳이 /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아옳이는 지난 11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서주원과의 이혼 사실과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폭로했다. 구독자들의 충격은 컸다. 2018년 결혼 후 각종 의혹이 불거졌을 때도 꿋꿋하게 부부관계를 유지해 왔던 바다. 그러나 아옳이는 서주원의 여자 문제를 지적하며 외도를 주장했다. 상간녀 소송도 진행 중이다.

논란이 거셌지만, 서주원은 외도설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침묵을 택했던 서주원이지만, 외도설 후폭풍은 상상 이상이다. 누리꾼들은 그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 후기에 악평을 남기며 불매 운동을 벌였고, SNS로 찾아가 비난글을 쏟아냈다. 상간녀로 추정되는 여성의 신상도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공유되기 시작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서주원이 입을 연 것으로 보인다.

아옳이도 심경글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공고히 했다. 서주원도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결백을 호소한 상황이다. 다만 누리꾼들은 아옳이 쪽에 힘을 보태주고 있는 모양이다. 서주원의 측근으로 보이는 작성자들이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있으나 오히려 비난을 얻고 있기 때문. 7일 만에 직접 입을 연 서주원과 주장을 굽히지 않는 아옳이의 진실공방이 어떻게 마무리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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