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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2015 NBA 올스타전 유니폼 공개… 개최지 뉴욕 형상화
작성 : 2014년 12월 04일(목) 13:53

아디다스 제공

- 2015 NBA올스타전 개최지인 뉴욕의 농구 역사와 각 자치구 특성 반영

- 뉴욕의 5개 자치구를 패턴으로 형상화해 유니폼 상하의에 5개의 별 모양 적용

- NBA 올스타 최초로 유니폼 등판에 선수 이름 각인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미국 프로농구(NBA) 공식 후원 업체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내년 2월1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개최되는 64주년 NBA올스타전에서 선수들이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아디다스의 2015 NBA 올스타 유니폼은 대회가 열리는 뉴욕의 농구 역사와 각 자치구만의 독특한 특성을 기반으로 스포츠와 패션, 음악의 중심인 뉴욕을 형상화했으며, 20세기 초반의 클래식한 스포츠 유니폼과 농구팀을 모티브로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유니폼 상·하의에는 뉴욕시의 퀸즈(Queens), 스테이튼섬(Staten island), 맨해튼(Manhattan), 브롱크스(The Bronx), 브루클린(Brooklyn) 총 5개의 자치구를 패턴으로 형상화한 5개의 강렬한 별 모양을 적용했다.

또한 이번 유니폼은 NBA 올스타 최초로 선수들의 이름을 유니폼 등판에 새길 예정이다. 동부 컨퍼런스는 흰색 유니폼에 검정색과 파란색의 이름과 번호를 적용하고, 서부 컨퍼런스는 검은색 유니폼에 이름은 흰색, 번호는 빨간색을 사용할 예정이다. 선수 이름과 번호는 모두 뉴욕 닉스의 글자체를 그대로 반영한다.

아디다스 제공


아디다스는 2015 NBA 올스타 유니폼과 함께 다양한 웜 업(warm-ups) 의류를 공개했다. 새틴 소재(광택이 곱고 보드라운 견직물)로 제작된 웜 업 의류는 절제된 디자인과 함께 선수 개개인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노력했다. 각 선수의 올스타전 출전 횟수에 따라 밀리터리 스타일의 별 모양 패치가 새겨질 예정이며, 자켓에는 NBA MVP, NBA 루키, 올스타전 MVP 등 선수들의 수상 기록에 따라 독특한 패치를 적용해 맞춤 제작된다. 웜업 의류는 7부 티셔츠, 팬츠, 자켓 등이 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NBA 올스타전은 개최지역과 농구 문화를 기념하는 자리로 뉴욕시와 올스타전을 위해 가장 정교하고 세련된 유니폼을 제작했다"며 "이번 유니폼은 뉴욕시의 농구와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다섯 개 자치구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만큼 선수들과 농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컬렉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디다스 2015 NBA 올스타 유니폼은 내년 1월 중순 국내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코엑스 농구 홈코트 매장을 비롯한 아디다스 농구 용품 취급점,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http://shop.adidas.co.kr) 및 아디다스 공식 모바일 스토어 (m.adidas.co.kr)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아디다스는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데릭 로즈, 드와이트 하워드, 데미안 릴라드, 존 월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해 오고 있다. 아디다스는 NBA와 2006-07 NBA 시즌을 시작으로 11년간 NBA, WNBA 그리고 D-리그에 공식 유니폼과 의류를 제공하는 파트너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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