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3시즌 한화 이글스 선수단 주장으로 정우람이 선임됐다.
한화는 17일 정우람의 주장 선임 소식을 전했다.
한화는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님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감독님께서는 정우람이 팀 내 최고참이기 전에 모든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주장을 맡아줄 것을 직접 제안했고, 정우람이 수락하며 결정됐다"고 밝혔다.
정우람은 "감독님께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미국에서 직접 뵙고, 팀이 비상할 수 있도록 감독님과 말씀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은 정우람은 KBO 리그 역대 최다인 952경기에 나서 200세이브까지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한화 1군 선수단은 오는 29일 미국 애리조니로 출국해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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