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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전북서 김보경 영입…2년 계약
작성 : 2023년 01월 17일(화) 10:17

김보경 / 사진=수원삼성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보경이 수원삼성과 2년 계약을 맺고 빅버드에 입성한다.

김보경은 16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수원삼성축구단에서 계약서에 사인하고, 곧바로 거제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김보경은 어릴 때부터 두각을 보이며 연령대별 대표를 두루 거쳤고,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이자 2차례 FIFA월드컵 대표로 활약한 베테랑이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에서 활약했고, 일본 J리그 다수 팀에서 뛰는 등 해외리그 경험도 풍부하다. K리그에서도 MVP와 베스트11, 도움왕 수상 등 화려한 족적을 남겼다.

김보경은 올시즌 이병근 감독이 준비하고 있는 '주도적 축구'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탈압박 능력과 플레이메이킹, 연계 플레이를 통해 중원의 지휘자로서 보다 많은 공격 기회 창출과 득점력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경은 "언젠가는 꼭 한 번 뛰어보고 싶던 수원삼성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빨리 적응하고 선수들과 의기투합해서 수원삼성이 더 강해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경 선수의 오피셜 촬영은 지난해 팬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선정한 올시즌 3rd 유니폼 '승리의 날개'를 입고 촬영했다. 올시즌 홈 유니폼 공개는 1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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