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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7년만 음악방송 컴백…韓레드제플린 귀환
작성 : 2023년 01월 17일(화) 09:11

전종서 / 사진=윈윈엔터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록의 전설’ 김종서, 레트로 느낌의 정점을 보여줄 신곡 발표한다

대한민국 대표 록커 김종서가 컴백한다.

‘한국의 레드제플린’ ‘록의 전설’ 등 수많은 수식어로 표현되는 김종서가 2016년 발표한 ‘Home’이후 7년 만에 새로운 싱글을 발표한다.

신곡 ‘In My Life’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애타는 마음을 전하는 가사와 익숙하면서도 편안한 김종서의 창법이 돋보이는 곡으로, 김종서가 직접 작사‧작곡‧편곡했다.

김종서 소속사는 “평소 영향을 받았던 비틀즈와 70년대 레트로 사운드 느낌을 구현해서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2030세대들에게는 레트로의 새로운 영역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동시대 가수들이 신곡만 발표하거나 라디오 등을 통해 컴백 소식을 알리며 아이돌그룹 중심의 음악프로그램을 선호하지 않은 것과 달리, 김종서는 후배들과 함께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1987년 시나위 2집 ‘Down and Up’으로 데뷔해, 한국 1세대 헤비메탈 뮤지션으로 부활과 시나위를 거친 유일한 보컬이다. 또 솔로로 전향해 ‘대답없는 너’ ‘겨울비’ ‘아름다운 구속’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잡은 록가수로 평가받았다.

김종서는 이번 신곡을 발표하며, 방송 출연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기획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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