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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 악플 박제 이후 "더 기분 나쁜 건 현실적 댓글…참을 수 없어"
작성 : 2023년 01월 16일(월) 18:38

조현영 / 사진=유튜브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에 '악플 속에서 살아남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 조현영은 붙박이장 셀프 페인팅 중 PD는 조현영이 악플러 공개 박제(악플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행위)했던 것을 언급하며 "그런 거에 상처는 안 받나"라고 물었다.

앞서 조현영은 개인 SNS를 통해 외모를 비하하고 "XX를 칼로 따내버릴라"라는 협박성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현영은 "상처받는다. 사람인데, 내가 AI도 아니고"라고 밝혔다. PD는 그런 사건 이후에도 덤덤하고 의연했던 조현영의 반응 때문에 몰랐다고 말했다.

조현영 / 사진=유튜브 캡처


다만 이제는 무딘 편이냐는 질문에 조현영은 "재미있다. 이제 사실"이라며 이제는 해탈해버린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 사람이 썼던 악플은 너무 현실성 없어서 상처가 덜 받는다.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성 악플) 그런 건 현실 가능성이 없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옛날 같지 않다', '키에 비해 머리가 큰가?'라는 악플에 상처를 받는다며 "지가 나 실제로 봤냐. 그런 게 기분 나쁘다. 현실적인 댓글들. 그런 건 참을 수 없다. 나도 같이 막 욕을 (댓글로) 썼다가 '후'하고 엔터를 누르는 상상을 하고 내 스트레스를 풀고 조용히 지운다. 대응을 했다고 상상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런 조현영에게 PD는 "쉽지 않다. 보이지도 않는 사람이랑 싸우는 거 아니냐"라며 안타까워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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